홈팀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이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KB는 삼성생명과의 홈 맞대결에서 강아정이 분전했지만 63-71로 패배했습니다. 외국인선수 매치업에서 상대에게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정이 부상 투혼을 벌이면서 홍아란, 김가은, 김진영 등 젊은 선수들의 동반상승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플레넷 피어슨은 그럭저럭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이며, 다른 외국인선수인 바샤라의 기량이 떨어지는 데다 김보미, 정미란 등 베테랑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신한은행보다는 일손이 많은 편입니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수연의 존재감도 곽주영이 매치업에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원정팀 신한은행은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한데 이어 직전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서도 덜미를 잡혔습니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단비, 김연주가 외곽 살림을 이끌고 있지만 최윤아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김규희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그야말로 구멍입니다. 김단비의 부담이 너무나 커진 상태, 외국인선수인 아듯 불각의 기량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의 기량은 영 좋지 못합니다. 포인트가드가 부족하고 외국인선수 싸움에서 앞서기가 힘든 신한은행입니다. KB와의 포지션 매치업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강아정이 출전하는 KB는 포지션 별 전력이 매우 탄탄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KB스타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