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오리온을 대파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동부는 모비스 원정을 대파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다시 정상적으로 나서는 뮬렌스가 오리온 전에서 코트를 지배했다. 뮬렌스의 지원을 받은 더햄도 생산성을 끌어올렸고 이들을 하나 되게 한 허훈의 경기력도 좋았다. 다시 달릴 준비가 되었다.
동부는 허웅이 이번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두경민이 믿을 수 없는 기세로 경기를 지배하고 있고 김종규의 지원도 좋다. 오누아쿠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다.
동부는 리그 1위 수성을 위해 이 경기에 승리가 필요하다.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윤호영과 김현호도 20분 정도는 소화 가능하다. 케이티 상대로도 이번 시즌 전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경기는 그리 쉽지 않아보인다.
케이티는 경기 외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였던 뮬렌스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더햄과 뮬렌스로 구성된 외인 조합은 오누아쿠와 충분히 대결이 가능하다. 또, 양홍석의 페이스가 좋기에 최근 윤호영이 김종규의 4번 백업으로 나서며 3번 수비를 김창모와 김태홍에게 맡기고 있기에 다득점이 가능하다. 김현민은 김종규의 높이에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다.
케이티의 플핸을 본다. 역배도 노려볼만한 경기다. 빠른 케이티의 템포와 더불어 다득점이 늘 가능한 동부기에 오버를 보고 있다.